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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Lady D-Joy) 디올 레이디 디조이 미디엄 백 블랙 까나쥬 양가죽 구매 및 사용 후기! / 디올 본드 이슈 교환 후기 포함 / 디조이 미듐

미루미~ 2023. 2.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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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D

 

제가 소유하고 있는 가방들 중에 디올에서 구매한 오블리크 체인 파우치가 있었답니다. 

2년동안 휘뚜루마뚜루 진짜 잘 들고 다녔는데 아주 우연히 한 카페에 들어갔다가 오블리크 본드 이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거기에 꽂혀서 엄청 검색을 했더니 한창 디올 본드 이슈로 북토트나 오블리크 제품을 심의 맡기고 교환이나 환불을 한 사례가 많더라구요. 

 

집에서 체인 파우치를 보니.. 왠걸ㅠㅠ 제 가방에도 본드가 이곳저곳 많이 올라와있었어요.

제가 보관하고 있던 오블리크 체인파우치의 상태사진입니다.

모서리쪽에 누렇게 빨갛게 본드가 군데군데 올라와있었는데, 그동안 신경도 안쓰고 들고다녔네요ㅎㅎ.. 아마 본드이슈 글을 몰랐다면 계속 들고 다녔을거예요^^;; 아무튼! 가방을 들고 구매했던 신세계본점으로 가서 심의를 맡겼어요. 

참고로 구매한지 2년이 넘으면 심의를 넣을 수 없다고 하는데, 북토트의 경우 5년으로 늘어났다고는 하더라구요. 정확한 건 부티크에 문의!

 

주말포함 5일 후 셀러님께 연락이 왔고, 원하는 방법이 있냐고 먼저 물으셨어요. 저는 교환 또는 1년 크레딧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1년 크레딧 해봐야 어차피 가격만 계속 오를거라 생각이 들어 교환하기로 결정!!


교환 시 안내사항 및  교환 조건

1. 교환 시 구매가격이 아닌 현재판매가격으로 교환 가능

2. 현재 가격과 같은 가격 또는 이상의 제품으로 교환 가능 (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여러개 사서 가격 맞춰 교환 가능 )

3. 본드 이슈가 있는 북토트나 오블리크 제품으로 교환 시, 다시 발생하는 본드에 대해서 교환 및 환불 절대 불가

4. 이미 교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재교환이나 환불 불가능


교환 시 조건이 있어서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고 교환 할 가방을 생각해보았고, 셀러님과 방문 날짜와 시간을 문자로 이야기 나누고 약속한 시간에 맞춰 신세계 본점 디올 부티크에 방문했어요.

제가 미리 알아보고 간 가방은 1월에 새로 출시된 레이디 디조이 스몰이었고 가격은 590만원..! 

 

스몰을 직접 들어보니 아 너무 작다.......................군빡님도 장난감 들고 있는 것 같다며;;

영혼 나간 표정으로 스몰 헤이즐넛 색도 들어봤는데, 군빡님이  "장난감 들고 있는것 같아 너무 작아. 큰 사이즈는 없어요?"라는 말에 셀러님이 "미디엄 사이즈 있어요~ 보여드릴까요?" 덥석 물으셔서 얼떨결에 미디엄 사이즈도 들어봤답니다. 

 

크기는 미디엄이 딱이었는데, 미디엄 가격은 680만원;;;; 비싼 가격에 10분 정도를 스몰과 번갈아 들며 망설이니 보다못한 군빡님이 "그냥 큰거 사. 스몰은 너무 애들 장난감같아"라며..... 셀러님께 쿨결제를 해주었어요! >_< 여보 사랑해♡

 

240만원에 구매했던 오블리크 체인 파우치가 현재가격으로 295만원이라 680만원에서 295만원을 제외한 385만원을 추가 결제하고 디조이백을 데리고 왔습니다-!

다행히 새제품이 있어서 제일 컨디션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홀리데이 패키지 가지고 싶어서 셀러님께 슬쩍 여쭈어보니 엄청 큰 사이즈만 남아있는데 괜찮냐고 물으셔서 아묻따-! 엄청 큰 홀리데이패키지에 포장받아왔어요! 영롱~~~

새벽 한시에 언박싱~~

포장 박스가 엄청 커서 가방이 작아보이네요. 박스를 개봉하니 더스트백에 쌓여있는 디조이백이 나와요.

더스트백을 벗기면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는 디조이백! 셀러님이 끈도 컨디션 좋은 것으로 챙겨주셔서 대만족했어요. 

참에도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어요! 요 참이 기스가 엄청 잘난다고 해서 씰을 차마 벗기지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엠보도 빵빵하니 컨디션 완전 만족~!

레이디 디조이의 가장 큰 장점은 세가지 스타일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크로스, 숄더, 핸들까지!! 크로스는 10번 중 한번 할까 말까라 크로스끈은 포장된 상태로 보관중이고, 외출할 때 숄더끈만 끼워 외출하고 있답니다. 램가죽이 습기와 물에 엄청 약하다고 해서 핸들로 들다가 손에 땀이 차면 재빠르게 숄더로 변경해서 들고 다녀요!

뚜껑은 레이디디올처럼 자석으로 덮었다 열었다 하는 구조인데, 열고 닫을 때마다 뚜껑에 생기는 주름... 맴찢입니다.ㅠ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사각형 모양의 레이디디올에서 현대식으로 변형된 직사각형 모양이라 좀 더 캐주얼하게도 들 수 있어서 요즘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부티크 방문 시 레이디디올도 들어보았는데, 제가 평소 입고 다니는 옷이나 스타일이 캐주얼하다보니 디조이가 훨씬 더 잘 어울렸답니다. 직접 들어보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조이 첫 개시날 사진도 찍었어요. 봄에 가벼운 옷차림에 들면 너무 예쁠 것 같죠??

원피스 같은 드레스업 코디에도 잘 어울리지만 청바지 캐주얼룩에도 완전 찰떡-!

이 날 군빡님이 예쁘다고 백번은 얘기해준 것 같아용 ㅎㅎ 가방 아니구 제가요 ^_______^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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