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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강원도 강릉 숙소 / 더브리앙뜨 1호실

미루미~ 2021. 8.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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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4단계로 맘편히 여행도 가지 못하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ㅠㅠ..

4월에 결혼기념일 겸 신랑과 숙소 잡고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왔었어요!
1박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온 펜션이 너무너무 좋아서 알려드리려고 포스팅하러 왔습니다!


더브리앙뜨 : The brillant
강원 강릉시 사천면 중앙서로 92-43

입실 - 15:00
퇴실 - 11:00
전화 - 010-2882-3358


요즘 펜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플이 참 많은데, 저도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우연히 발견했답니다.
사진에서 너무 예뻐서 후기를 찾아보니 실제로도 정말 좋았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더브리앙뜨 펜션에서 드라마 '한다다 : 한번 다녀왔습니다' 장면 속 야외 웨딩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강원도 하면 당연히 오션뷰 아니겠어?? 라고 생각했던 옛날의 저.. 반성합니다^^;;

푸릇푸릇한 뷰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지 않는 그런 조용한 숙소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추천합니다.

요즘같이 코로나 시국에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곳은 불안하잖아요ㅠㅠ..
더브리앙뜨는 한번에 총 4팀만 이용가능한데, 서로 마주칠 일이 별로 없어 아주아주 안전했어요!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눌러주세요!

제가 방문한 날 날씨가 흐려서 제 마음도 흐렸는데.. 사진도 흐리게 나왔네요

첫번째 사진은 1호실 숙소에서 보이는 뷰이며, 사무실로 이용중이셨어요.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숙소가 보이는 뷰이고, 마지막 사진은 제가 묵었던 1호실 이랍니다!

사무실로 운영중인 곳은 산내바람이라는 레스토랑인 듯 했는데, 제가 방문했을 당시 레스토랑은 따로 운영하지 않고 사무실로만 이용하시는 듯 했습니다.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우와 우와 진짜 예뻐"를 한 백번 외친 것 같네요ㅎㅎ,,
침대와 미니테이블의 감성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밤에 신랑이랑 테이블에 챙겨간 과자들과 맥주 세팅해두고 먹으니 세상 행복할 수가 없더라구요.

참! 침대 발 아래쪽에 테이블이 있고, 그 앞으로는 벽걸이 TV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냉장고와 선인장모양의 귀여운 옷걸이대, 그리고 드라이기, 휴지, 손소독제, 거울, 리모콘 등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깔끔한 인덕션과, 싱크대, 그리고 전자레인지까지 있네요^^

싱크대의 서랍을 열면 깨끗하게 설거지 되어있는 접시 및 그릇 그리고 조리기구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일회용 접시와 숟가락 젓가락을 챙겨가서 따로 사용하진 않았지만, 분홍분홍하고 깔끔하게 나열되어 있는 식기구 및 조리기구 등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센스있게 종이컵도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화장실 사진은 퇴실하는 날 찍어서 사진에 사용감이 묻어 나오네요..ㅜ_ㅜ

세면대 밑 서랍을 열면 샴푸, 바디워시, 비누, 치약, 일회용 샤워타올, 수건2개가 있어요.
칫솔은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칫솔은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저희가 도착했을 때, 욕실화가 없어 좀 당황했는데,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바로 챙겨주셨어요!

화장실 스위치 옆에는 안내문과 보일러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_^

펜션의 꽃은??? 바로바로 바베큐!!!!!!!!!!!!!!!!
신랑이 워낙 바베큐를 좋아해서 저희는 항상 바베큐를 신청한답니다.
입실할 때 사장님께 바베큐 시간을 말씀드리면 맞춰서 준비해주셔요.

실제로 저는 더브리앙뜨에서 바베큐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한 기억이 아직도 남네요


더브리앙뜨에서의 바베큐는 힐링이에요..
바베큐하는 장소가 숙소 바로 앞이기 때문에 다른 팀과 마주칠 일도 없었고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되었어요.
스피커도 챙겨갔었는데, 잔잔한 음악 틀어놓으니 분위기도 살고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요 *0*

더브리앙뜨에 가신다면 바베큐는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숙소 바로 앞이기 때문에 쪽문을 통해 음식을 나르는 것도 동선이 짧아 아주 좋았답니다.

저희 부부는 1호실에서 1박을 했어요.
1호실은 사무실이 보이지만 사장님께서 꽁꽁 숨어계셔 노출될 일이 전혀 없답니다.

주차장도 무척 넓었고, 요즘같은 시국에 4팀만 이용가능해 사람들을 많이 마주치지 않는 다는 점과 깨끗한 숙소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 거기에 완벽한 초록뷰 덕분에 1박 힐링 제대로 하고 왔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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