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신상숙소 더벙커(the bunker) 내돈내산 솔직후기 (프라이빗 펜션 / 독채 펜션)

포스팅에 앞서 '내돈내산&솔직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엊그제 미루미가 생일을 맞이해서 진짜 오랜만에 군빡님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어요.
불과 1박 후 돌아와 다음날 업로드하는 신상숙소 포스팅이랍니다! 적극추천드리며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양평 더벙커

주소 : 경기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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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까지 가오픈기간 : 가오픈기간 동안 계좌이체만 가능
가오픈 기간동안 숙박비 30% 할인 & 캠프파이어 무료 제공

실시간 예약 가능한 홈페이지 개설중
예약 및 문의 : 카카오톡 - thebunker_yp / 인스타그램 DM
양평 더벙커 프라이빗 펜션(@the_bunker_project_y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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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요금 (2인 기준, 최대 3인)

평일(일~목) 45만원
주말(금,토) 50만원
노천탕 + 전기그릴 + 조식 2인 포함 가격

추가서비스

객실A동 +5만원
최대 1인 추가 +5만원
캠프파이어 +3만원

- 체크인 : 15시 30분 / 체크아웃 : 11시
- 총 4개동(A,B,C,D동) 객실로 전객실 사이즈&타입 동일하나, A동만 객실 정원문 개방 가능
- 커플펜션으로 2인기준 객실이나, 최대 1인추가 가능
- 1인 추가 시 조식+토퍼 제공 (토퍼 제공 시 공간이 다소 작게 느껴질 수 있음)
- 숙박비에 노천탕, 전기그릴, 조식 2인 포함(기상 혹은 개인사정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아도 별도의 환불 불가)
- 우천시 전기그릴, 캠프파이어 사용 불가 / 객실 내 불기고기류나 연기가 나지 않는 요리는 조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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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동으로 예약했으며 가오픈기간에 예약 및 방문해서 30% 할인을 받았고, 캠프파이어를 무료로 제공받았어요!
385,000원 계좌이체로 발빠르게 예약 완료!!

요즘 장마기간인데 우천시 전기그릴이랑 캠프파이어를 못한다고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답니다..
왜냐면 온라인에서 고기도 미리 구입해두었거든요.. 티본스테이크로 말이예요!!
여행 전날 비가 왕창 쏟아졌는데 여행 첫 날 비가 언제 왔냐는 듯이 날이 맑아서 너무 행복한거 있죠??^^

입실 일주일 전 문자로 예약확정, 비품안내, 주차 및 흡연구역 안내, 환불규정을 보내주십니다.
당일 15시경에는 객실 비밀번호를 포함한 입실안내 문자를 보내주신답니다.

A동과 B동 / C동과 D동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주차공간이 무척 넓어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해요!
그리고 주차장에서 객실까지 30초컷! 짐이 많아도 쉽게 옮길 수 있어 너무 좋더라구요.

주차장도 쾌적하죠? 사진 속 작은 캠핑의자와 파라솔 있는 곳이 지정된 흡연구역이고 객실 내 흡연은 절대 금지입니다!

A동,B동 주차장에서 바라본 더벙커예요. 말잇못은 이럴 때 사용하라고 있는거죠! 푸릇하고 깔끔하고 절로 감탄이 나오던 풍경으로 누가봐도 나 새건물이야~ 하는 더벙커였답니다.
사진 속에 우뚝 솟은 유리창이 보이는 건물은 관리동이에요. 관리동에는 16시 30분까지 상주직원이 근무한답니다. 이용관련 문의는 상주직원 퇴근 전까지 가능해요.
관리동을 기준으로 제일 왼쪽에 있는 단독 건물이 바로 제가 1박을 하게 될 A동이랍니다.

주차장에서 객실로 이동하는 길이 어쩜 그리 예쁘던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저는 셔터를 열심히 눌러댔답니다.
개실까지 이동하는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면 반칙 아닌가요...?

퇴실하기 전에 주차장 앞 포토존에서 깨알 사진 남겼어요. 요상한 자세로 찍혔지만 감수할만큼 넘 예쁘지 않나?크크

당일 보내주신 문자에 적혀있는 객실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A동으로 입실합니다!

문을 열면 바로 신발장이 보이는데, 신발장도 넓더라구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 고개를 돌리면 바로 거실이 보여요.
넓고 깨끗하고 쾌적한 거실과 야외 정원 풍경이 눈 앞에 보이는 순간 감탄을 금치 못하실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미리 에어컨을 켜두신 센스 덕분에 들어간 순간 시원하고 쾌적해서 대만족! 그리고 풍겨오는 좋은 향기에 기분까지 업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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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꿀~ TIP ★
입실 당일 노천탕 이용 예정이라면 객실구경은 잠시 접어두고, 바로 노천탕을 찾아 물을 틀어두시길 바라요.
노천탕이라고 말하지만 수영장처럼 넓어서 물을 받는데 2시간 30분 ~ 3시간이 소요된답니다.
오후 3시 30분에 맞추어 입실해 바로 노천탕에 물을 받는다면 저녁 6시 이후가 되겠죠?
저는 저녁 5시부터 저녁을 준비해 먹고 난 후 저녁 7시 30분부터 노천탕을 이용했어요.
1시간 30분 정도 노천탕을 이용했고, 밤 9시 30분부터 캠프파이어를 했답니다.
만약 아침 일찍 노천탕을 이용하실거라면 늦어도 오전 6시부터는 물을 받으셔야 할 것 같네요.

더벙커는 숙소 안에서 할게 정말 많아서 계획을 잘 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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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탕에 물을 받은 후에는 주방 위에 올려져 있는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봐주세요!!

거실 왼편으로는 주방 그리고 넓고 편하고 폭신한 소파가 있어요. 주방과 거실이 붙어있는 구조임에도 신축건물 + 많고 다양한 손님들의 손길과 발길이 적게 닿아서인지 아주 깔끔 깨끗 그자체였어요.

오른편으로는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태블릿과 빔을 연동시켜 음악도 미리 틀어놔주셔서 청량한 기분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더벙커에는 TV대신 빔프로젝트와 태블릿이 준비되어 있는데, 디즈니플러스와 유튜브프리미엄이 시청가능했어요.
예쓰키즈존이라 아이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디즈니플러스가 한몫 할 듯 해요!
넷플릭스나 그 외 다른 어플이 필요하시다면 개인 아이디를 활용하시면 될 듯 하나, 자세한 건 더벙커에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주방 모습이에요. 아무것도 없네? 싶지만 식기구, 세제 등등 모든 것은 서랍과 장 안에 구비되어 있어요.

제일 왼쪽 큰 장 안에 냉장고가 숨어있답니다. 2인 기준 펜션임에도 냉장고가 커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와인잔이 있는 장 아래 서랍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가위, 칼, 수저, 원목도마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서랍 아래 장에는 포트기, 컵, 그릇, 냄비, 모기채, 모기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기류와 냄비류가 모던한 디자인이고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저희 부부도 잘 사용했어요.

주방 개수대 바로 아래에는 세제, 고무장갑, 수세미가 준비되어 있었고, 전자레인지 아래 서랍에는 키친타올과 행주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주방 뒤쪽으로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어요. 세면대는 총 2개인데 거실(주방 뒤쪽)에 있는 세면대에는 손수건과 핸드워시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세면대에 손수건을 걸 수 있는 걸이대가 있다면 좀 더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수건을 사용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실은 통창인데 폴딩도어라서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거실 창뷰가 진짜 난리나죠?? 숙소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지 24시간도 안됐는데 두번보고 세번봐도 힐링이네요.
하지만 주의하셔야 할 점은 폴딩도어를 열면 각종 벌레가 숙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점..... 호다닥 열고 사진 찍고 호다닥 닫기!
거실에서 보이는 A동 야외정원은 객실 내부 소개 후 보여드리겠습니다.

침실로 이동해볼게요!

아주 넓고 깨끗한 침실~ 가운 2개가 걸려있고, 그 옆으론 넓은 화장대가 있어요.
가운데에는 침대가 준비되어 있는데, 1인추가를 한다면 침대 옆에 화이트톤의 폭신한 매트리스를 제공해주신답니다.
침실과 거실 사이로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중문이 있으며 침실에도 시스템에어컨이 있었어요. 거실 태블릿 옆에 에어컨 리모콘 1개가 있는데 거실과 침실에 각각 호환이 된답니다.

노천탕이 바로 요 침실과 연결되어 있는데, 노천탕과 침실 사이에는 샤워실과 세면대가 있어요.
샤워실에는 키즈용 워시,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어요. 샤워타올은 없으니 챙겨가시길 추천!
세면대 아래로는 드라이기, 휴지, 젖은옷봉투, 수건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보통 다른 숙소에 가면 수건은 기본 4장정도인데 더벙커는 노천탕이 있어서인지 아주 낙낙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주 대만족스러웠어요!
저희 부부는 침실 세면대를 사용했는데 요 세면대에는 핸드워시가 없더라구요. 세면대마다 핸드워시가 있다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침실과 샤워실 사이에도 중문이 있어 노천탕의 수증기나 샤워실 수증기가 침실로 들어가지 못한답니다. 침실은 더욱 쾌적~~

침실에서 샤워실과 노천탕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퇴실 전 찍은 사진이라 사용흔적이 조금 담긴 사진이지만 저 멀리 보이는 인조 선인장 덕분에 아주 감성적이죠??

더벙커에서 즐길 수 있는 노천탕!! 노천탕이라 읽고 수영장이라 씁니다.. 라고 할 정도로 꽤 크더라구요. 입욕제는 사용금지!
아이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아이용 튜브 챙겨오세요!!
노천탕 분위기 어쩔거냐며.... 미루미 입 귀에 걸리구요.....

노천탕 간이문은 좌우 이동이 가능했어요. 뷰를 보기 위해 간이문을 이동시켜주었어요. 맥주와 과일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지상낙원!

A동의 하이라이트! A동의 꽃! 객실 프라이빗 정원을 소개할게요.

객실 정원에는 테이블과 전기그릴, 장작 등 캠프파이어 필요용품, 캠프파이어존이 있어요. 객실 정원은 그리 넓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을 빗나가 진짜 넓더라구요.

A동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초록뷰예요.
A동을 제외한 B,C,D동은 네면이 벽으로 막혀있어 이런 뷰를 볼 수 없답니다. 제가 A동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해요.
A,B,C,D 모든 동 천장은 뚫려있습니다.

하아아아아...이 영상 좀 보세요.. A동에서만 찍을 수 있는 동영상! 정원 문이 열리면서 나타나는 뷰가 마치 그림같아요.

오로지 A동에서만 찍을 수 있는 사진!! 다들 A동에서 인생샷 건지시길 바라요.. 인생샷 100장 완전 가능!
뚫려있지만 프라이빗해요. 주변에서 절대 숙소를 볼 수 없고, 주변 소음도 들리지 않아요. 오로지 새소리 바람소리 풀소리만 들릴 뿐...

객실 정원에서 노천탕이 연결되어 있어서 동선도 아주 좋고, 뷰도 좋고 그냥 쓰다보니 다 좋네요 ㅠㅠ...
다른 동은 객실정원문이 개방이 되지 않아 조금 답답할 것 같아요. 이왕이면 꼭!!! A동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A동의 단점이라면 벌레...??ㅎ.. 벌레퇴치스프레이나 팔찌 등등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바베큐 타임! 아 근데 개인적으로 테이블은 좀 바꾸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테이블 사이 사이에 간격이 있어서 자꾸 그 사이로 젓가락도 떨어지고, 그릇이나 컵 접시를 두는것도 조금 안정스럽지 않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티본스테이크를 구매해갔어요! 700g으로 구매했는데 전기그릴에 사이즈는 딱이었어요. 800g까지도 좋을 것 같아요.
전기그릴은 열과 물로 굽기도하고 찌기도 하는? 거였는데 타이머로 맞추어두기 때문에 수시로 뒤집어주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어요.

두둥!! 들어는 보셨는지..? 스모어키트!
스모어키트는 캠프파이어 할 때 사용할거예요. 관리동에 가면 스모어키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입실 후 관리동에 가셔서 스모어키트를 꼭 챙겨오세요!
마시멜로, 긴 꼬치, 쿠키 초콜릿, 고구마, 장갑까지! 양까지 너무너무 알찬 스모어키트예요.

캠프파이어 할 때 연기가 조금 많이 나더라구요. 폴딩도어나 노천탕(자쿠지)과 연결된 침실 문은 꼭!! 닫아주세요.
스모어쿠키도 만들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ㅠㅠ 쿠키 위에 초콜릿, 그리고 구운 마쉬멜로 그 위에 다시 쿠키를 올려주면 스모어쿠키 완성이랍니다. 마지막 화룡점정 군고구마까지~~

퇴실까지 실망시키지 않는 더벙커...
조식시간은 아침 09:00 ~ 10:10 까지만 되고, 입실 후 카톡으로 조식신청을 하시면 돼요!
기본 2인 걀레뜨 + 요거트볼 + 음료 2잔 제공인데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핫아메리카노, 어린이 음료 중에 선택가능해요!
걀레뜨 처음 먹어봤는데 리얼 JMT.. 신랑도 걀레뜨 맛있다며 엄청 잘 먹더라구요ㅋㅋ 요거트볼도 JMT!!!! 또 먹고 싶다...
정말 조식맛집 인정 또 인정입니다! A동만 누릴 수 있는 초록뷰와 함께하는 조식 말모말모 아닙니까!

조식먹다 뒤돌아 깨알 사진 또 찍구요... 그냥 모든 곳이 포토존이에요. 신랑이 사진 좀 그만 찍으라며..ㅋㅋ;;

숙소 근처에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아 입실 전 카페 한 곳 들렀다 가시면 시간 맞추기도 편할 것 같아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 그냥 모든게 깔끔해서 만족스러웠고, 숙소 안에서도 할 게 정말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몰랐던 것 같아 좋았어요.
프라이빗한 독채 감성펜션을 찾으신다면 양평 더벙커를 두번 세번 추천드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