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IN 미루미라이프/제품 리뷰

(내돈내산/사용후기) 이케아 포엥(POANG) 암체어

미루미~ 2021. 10. 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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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녁을 먹던 어느날 "우리 소파를 치울까?"라고 신랑이 갑자기 이야기를 했어요.

"갑자기? 왜??"라고 물으니 "집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자"라고 하더라구요. 
가구 옮기고 분위기 인테리어 바꾸는거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는 당연히 CALL!!! 

 

거실이 좁은데 소파가 정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ㅠ_ㅠ

사용하던 소파는 용달 불러서 저희 아빠 집에 가져다 놨어요! 아빠도 마침 키우던 댕댕이가 발톱으로 소파를 다 긁어놔서 버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타이밍 정말 딱!!!!!

 

아무튼! 소파없이 생활한지 하루 이틀... 1주...2주.......  정말 배기지 않는 곳이 없어요.

거실이 싫어질 정도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1인소파를 빨리 알아보자. 

저희의 예상 인테리어는 공간활용 접이식 식탁을 사고! 깔끔한 1인 소파를 2개 구매해 모던하고 네추럴한 감성을 가진 분위기를 생각했어요.

자코모 이런데에 1인소파 정말 예쁜거 많았는데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

 

정말 일주일 내내 알아봤는데, 괜찮은 건 의자 다리가 원목이 아니고... 색깔이 별로고... 후기가 별로고.....

그러다 우연찮게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게되었는데, 이케아 포엥이라는 의자가 완전 저희 취향이더라구요!!

이케아 한 번 가면 시간지옥이라.... 저~~번에 한번 가고 기 다 빨려서 가기 싫었는데 ㅠㅠ....

어쩔 수 없이 이케아에 방문을 했답니다. 

 

무튼!!!!! 이케아에서 포엥 체어를 구매했어요.

 

저희는 흔들의자를 PICK! 하고 내려갔는데....

쿠션은 있지만... 다리가 품절이지 뭐예요....??????????ㅎ.....ㅎㅎㅎ.....매우 당황.

 

★ 여기서 TIP ★

포엥이라는 이름 가진 의자 및 커버들은 모두 호환이 된답니다.

 

저희 진짜 당황했는데.. 호환이 된다고 해서 소리지를 뻔 했자나요.... 넘 좋아서 ㅎ

자세한 후기는 맨 아래에 남겨둘게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이케아 포엥 암체어 자작나무 무늬목 & 이케아 포엥 암체어 쿠션 힐라레드 베이지 를 각 2개씩 모셔왔습니다!

포스팅이 목적이 아니어서 사진이 사실 별로 없어요....ㅠ_ㅠ

박스를 열면 이렇게 구성품이 나옵니다!

왼쪽은 조립을 다 한 모습이에요! 오른쪽은 쿠션을 모두 펼쳤을때!

저희집 댕댕쓰가 벌써.. 한자리 차지했네요^^;;

참고로 의자 위에 놓여진 같은 색상의 방석은 미포함이며, 이케아에서 따로 구매했습니다!

저희집 개님이 더 좋아하는.. 이케아 포엥 암체어입니다^^..

 

 

* 솔직한 사용후기 *

- 목 부분만 찍찍이(보슬이까슬이)로먼 고정하게 되어있지만 찍찍이가 뜯어지거나 엉덩이부분의 쿠션이 움직이거나 하지 않아요.

- 엉덩이 부분이 뒤로 더 젖혀져 있어 앉으면 아주 편해요.

- 머리가 닿는 부분의 쿠션이 아주 두툼해요.

- 흔들의자는 아니지만 다리 뒷부분은 고정대가 없어 통통 튀는 흔들의자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의자가 커서 아빠다리도 가능해요.

-커버가 분리되어 세탁할 수 있어요. (아주 굿!)

 

*  조금 아쉬운 점 * 

- 풋스툴을 구매하진 않았으나 풋스툴이 있으면 더욱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팔걸이에 무언가를 올려두게 평평하게 해두었으면 더 좋았을걸 이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팔걸이에 핸드폰 또는 리모컨을 올려두면 흘러내려갑니다 ㅠㅠ

- 제일 두꺼운 쿠션을 샀는데, 나중에 쿠션이 주저앉는걸 생각하면 조금 더 두꺼워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지금도 아주 푹신합니다.

 

이케아 포엥 암체어 자작나무 무늬목 - 40,000원

이케아 포엥 암체어 쿠션 힐라레드 베이지 - 89,000원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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