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 맛집

서울 도봉산 맛집 / 전라도 옛맛 손 팥칼국수

미루미~ 2021. 8. 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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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신랑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찐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이번 맛집은 제가 정말 자주 방문하는 저희 부부만의 찐맛집이에요.

칼국수 싫어하시는 분 손들어보세욧!

 

칼국수는 놓칠 수 없죠.

그것도 바지락 칼국수는요!!!!!

 

바지락 칼국수는 해변가에서 먹어야지 하셨던 분들 모두 제 포스팅에 집중해주세요! :-)

 

산이 있는 모든 역에는 맛집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1호선 도봉산역'에 위치해 있답니다.

 

실제로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고 도봉산역에는 식당도, 포장마차도 무척 많답니다.

 

신랑이랑 도봉산역 파타고니아 매장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첫 방문부터 우리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두번 세번 방문에도 실망시키지 않는 곳이었어요.

 

주저리주저리 도입부분이 긴 것도 진심이라는 것. 아시죠??^^

 

위치 참고해주세요!


휴무일 : 매주 화요일

영업시간 : 11:00 ~ 20:00

 

주차는 2대정도 가능


사진을 크게 보시려면 꾸욱 눌러주세요.

간판이 우뚝 솟아있어 찾기 쉬우실 거에요.

주택을 개조한 식당에서부터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는 듯 하네요.

 

원래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어느날 방문하니 신발을 신고 들어오라는 간판이 생겼네요.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신발을 벗고 들어가다보니 분실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 바꾸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게 더 맘이 놓이기는 했어요 ㅎㅎ

다행히 손님이 빠지고 저희 부부만 남아 실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고, 10팀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사장님께서 워낙 깔끔하신 분이라 식당 안은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식사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두분이 오셔서 1인분 주문은 힘들어요ㅠㅠ

1인 1주문을 해주세요!

 

물가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렸다는 글이 있는데, 저는 저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식당이름을 보시다시피 팥칼국수가 유명해요.

하지만.. 저와 신랑은 팥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답니다ㅜㅜ..

그래서 저희는 100%! 오로지! 바지락 칼국수만 먹어요.

어르신들은 팥칼국수를 무척 좋아하셔서인지 저희 부부를 뺀 다른 분들은

팥칼국수를 주문해 드시더라구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가서 팥칼국수 맛이라도 조금 봐야겠네요^^.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요...

바지락이 정말 많이 들어있죠???

저는 바지락 칼국수 정말 많이 먹어봤지만 바지락을 이렇게 듬뿍 넣어주는 곳을 처음봤어요.

칼국수반 바지락반.

 

바지락은 해감을 어찌나 잘 하셨는지, 돌도 씹히지 않아요.

칼국수면은 말해뭐해요. 손칼국수잖아요>_<

국물은 칼칼하니 시원해서 남김없이 클리어 하실거에요!

 

그리고 칼국수의 꽃은 역시 겉절이..

겉절이도 직접 하시는지 갈때마다 싱싱하고 맛있어서 꼭 한번씩 더 달라고 하는 저희 부부에요.

 

그. 런. 데

한가지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어 말씀드립니다....

 

★ 바지락 칼국수 드시기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방문 전 꼭!! 미리!!! 매장에 전화해 확인해주세요.

 

저는 평일 퇴근 후 18시 30분 정도에 방문했을 때 바지락 마감으로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온 적이 2번 있어요ㅠㅠ..

 

평일 낮에는 드실 수 있으나, 저녁시간에는 꼭! 미리 전화하시어 방문에 불편함이 없으시길 바래요!!

 

* 본포스팅은 내돈내먹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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