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주변이 초록초록 해지고 꽃들이 개화하면서 완연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이네요.
이런 날씨에 다들 나들이 계획은 하셨나요??
오늘 포스팅 할 카페는 지금부터 딱 방문하면 좋을 작은 유럽 마을을 연상케하는 카페랍니다.
카페 림
주소 : 인천 중구 마시란로170번길 45-1
영업시간 : 수-일 11:30 ~ 20:00 (라스트오더 19:00)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 / 야외좌석구비 / 노키즈존 / 야외좌석 반려동물동반가능
을왕리 방문할 때에는 늘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카페만 찾아보고 검색해 방문했는데, 편견을 완전히 깬 카페 림이에요.
카페 림은 오션뷰가 아니예요. 오션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카페림 주차공간은 여유있고 넓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주차 후 이동하는 길에 보실 수 있는 카페림의 메인 포토존 모습이에요. 카페림의 시그니처 로고는 나무 넓게는 숲을 연상케했어요!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시골풍경을 떠오르게 하지 않나요~?
더 가까이 보니 구도며 소품들이며 하나하나 신경 쓴 듯 하죠?^^
드넓은 카페 풍경이 마치 동화 속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듯이 느껴졌어요. 아직 주변 나무나 풍경이 푸릇푸릇하게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곧 초록 옷을 입은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초록초록해지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야외좌석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잔디정원의 모습을 완연히 감상하기 위해서는 아주 딱 적당한 좌석수였다고 생각해요.
어느 곳에 앉아도 완벽한 뷰를 볼 수 있으니 편안한 곳에 자유롭게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카페 입구는 작은 유럽마을을 떠오르게 했어요. 어쩜 이렇게 예쁠까요....??
메뉴판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정말 앤틱한 감성이 듬뿍 들어가 있어요.
카페 림에서는 스콘도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에 도착하고 난 후 알게됐는데 카페림이 스콘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인정입니다!!!
스콘 옆에는 이렇게 셀프로 골라 담을 수 있는 앤틱한 접시들이 있어요. 원하시는 접시에 원하는 스콘을 골라 담으시면 된답니다.
카운터를 바라보고 우측과 좌측으로 공간이 나뉘는데, 위 사진은 우측공간이에요.
역시나 창가좌석은 만석! 좌석 간의 거리가 무척 넓고 테이블수도 많지 않아서 손님이 가득 차도 붐비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측 공간에 손님이 더 많았답니다.
위 사진은 좌측 공간의 모습이에요.
타이밍이 좋아 좌측 공간에 계시던 손님들이 모두 빠져나가 얼른 카메라에 담아보았어요. 조명부터 테이블 의자 모두 원목으로 통일감이 느껴졌고 역시 유럽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네요.
이 전에 포천의 앤틱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렸는데, 또다른 느낌이라서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역시 창가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으며 저는 개인적으로 위 공간(좌측)이 더욱 좋았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신랑이 바닐라크림라떼를 주문했는데 크림이 진짜 부드러웠고 적당히 달달해 너무 맛있었어요.
저는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는 스콘을 먹었는데, 스콘의 특성상 쉽게 부서져서 숟가락도 함께 제공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스콘 맛은 GOOOOOOD!!!!
'공들였다' 라는 말이 맞는 듯 해요.
쉽게 볼 수 있는 소품이 아닌 앤틱한 소품들로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게 여간 쉬운일은 아닌데, 카페림은 그걸 해내더라구요.
참! 카페 림이 사실은 스콘맛집으로도 소문나 있지만 정겨운 , 김우림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유명하기도 해요.
정겨운님 와이프분이신 김우림님께서 사장으로 계시며 애정을 쏟으며 관리하는 카페로 알고 있는데, 정말.. 카페 멋있다고 엄지척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카페라 재방문 의향 200%!!!!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조용한 유럽 마을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을 적극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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