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 맛집

서울 압구정 오엔(ON), 기념일에 방문하면 좋을 분위기 좋은 한강 위 선상레스토랑!

미루미~ 2023. 2. 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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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

 

얼마 전 제일 친한 친구의 생일을 맞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방문했어요.

4전 전에 군빡님과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방문했었던 압구정에 위치한 '오엔(ON)' 이라는 레스토랑이랍니다!

 

4년만의 방문에도 만족스러웠던 오엔의 방문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오엔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1길 37-30

영업시간 : 11:00 ~ 새벽 05:00

 

주차가능 / 예약가능


한강 오엔의 모습!!

대부분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는 뚜벅이로 방문했어요!

우선 주차는 오엔 바로 앞에 있는 한강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되고, 계산하실 때 주차등록 말씀드리면 2시간 무료주차가 적용됩니다. 

뚜벅이로 방문하실 경우 압구정역 6번 출구에서 걸어오시면 되는데, 도보로는 20분 정도가 걸린다고해요.

저는 잠원역 -> 스타벅스 서울웨이브 -> 오엔 동선으로 이동했습니다. 잠원역에서 스타벅스까지는 10분정도가 소요됐고, 스타벅스에서 오엔까지는 15분~20분 정도가 소요됐어요. 그냥 쭉~~진진하면 오엔이 나와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한강 산책로를 걸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답니다!

레드카펫을 따라 한강 위 떠 있는 오엔 건물로 이동해요.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니 정말 대박이에요..! 

여름밤 새벽에 방문해도 정말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18시 예약이었고, 도착하니 17시 50분!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갔어요.

포토존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예쁘더라구요~ 여기는 4년 전에도 저 모습 그대로 였던 것 같기도 하네요.

2층 내부모습이에요.

예약자명을 말씀드리니 아직 1층 바&다이닝이 오픈을 안했다며 잠시 2층에서 대기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2층은 카페&레스토랑으로 운영중인 것 같았어요. 2층도 한강뷰인데, 소파에 앉은 채로 사진을 찍어 한강이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모든 좌석이 한강뷰는 아니었답니다.

시간이 되어 1층으로 이동하니 예약자명 확인 후 좌석을 안내해주셨어요. 저희는 맨~~ 끝 좌석으로 안내받았답니다. 

대부분의 좌석은 창가쪽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예약을 해야 창가좌석으로 지정되니 기념일 방문예정이라면 예약은 필!수!


😊 😊

-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합니다. 

- 방문예정일 2주 전에 예약이 오픈됩니다. 미리 연락하셔도 예약은 되지 않으며, 방문예정일 딱 2주 전에 예약하시길 바라요.

- 3만원의 예약금이 있습니다. 현장 식사 후 결제시, 예약금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시면 돼요. 

- 예약금 입금 후 예약확정 문자는 따로 오지 않습니다. 예약금 입금 및 예약 확정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로 확인하셔야 해요.


테이블에는 조명과 식기류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꽃다발은 제가 친구에게 선물했어요! 

사진 속 꽃다발이 분위기에 단단히 한몫을 해 너~~무 뿌듯했지 뭐예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강 오엔 

단품메뉴도 있는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세트메뉴를 이용하시는 듯 했어요.

저희는 '커플세트 - 119,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사진찍으면서 기다리니 샐러드가 먼저 세팅되었어요.

샐러드의 모든 재료들이 싱싱해보였어요! 연어가 장미처럼 돌돌 말려있는 건 포인트~! 

채소들이 아삭아삭하니 씹는 맛도 있고, 소스도 잘 어우러져 맛도 좋았답니다! 

파스타도 금방 세팅되었어요.

커플세트의 경우 파스타는 3가지 중에서 택1이 가능한데, 저희는 다른 분들 후기에 가장 맛있었다는 명란 크림 파스타로 PICK-! 

비주얼 대박이죠?? 

완전 꾸덕해보이고, 무엇보다 소스가 진짜 엄~~청 많아서 더 맛있어 보이는 마법이었어요.

실제로 맛을 보니 다른 분들이 왜 극찬을 했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진짜 제대로 된 크림파스타였어요.

양도 적지 않았고, 소스가 진짜 많아서 숟가락으로 퍼먹퍼먹~~해도 줄지 않더라구요. 

파스타 먹고 있으니 스테이크도 세팅되었답니다.

스테이크가 조금 작긴 했지만 꽤나 두꺼운 스테이크였어요. 스테이크 소스도 충분~

주문할 때 스테이크 굽기 정도를 물어봐주시고, 저희는 미디엄 굽기로 주문했답니다.

굽기도 아주 적당했어요! 뭐하나 빠짐없이 완벽하잖아????

스테이크는 씹을 때마다 육즙이 팡팡-!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아주 좋았답니다.

제일 먼저 들어와서 제일 늦게 나간 테이블.. 네 저희예요...

다른 분들은 빨리 드시고 빨리 자리를 뜨시더라구요. 덕분에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어두운데, 곳곳에 배치된 조명들 덕분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성과 무드를 포기 못하는 미루미~ 야경, 꽃, 조명만 있으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오엔에서의 감성사진!!

창 밖 야경도 너무 예쁘고, 도로 위 차가 다니는 모습도 예쁘고~ 대교 조명에 반짝거리는 한강도 예쁘고..

모든게 다 예쁘고 좋았던 한강 오엔-!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찍어 프사도 바꾸고요~ 인생샷도 건집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찍은 오엔의 모습은 반짝반짝 더 예뻤어요.

밝을 때 방문하는 것보다 저녁식사로 방문하는 걸 더 추천드리고, 기념일에 특별한 날 방문하면 너무 좋을거예요.

특히 여자로써 여자가 좋아할만한 감성과 무드를 모두 겸비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이상 한강 오엔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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