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평창동 / 그라운드62 (미루미의 카페소개)

안녕하세요.

포스팅에 앞서 '내돈내산&솔직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4월 말 우연히 평창동길을 지나갈 일이 있었는데 동네 골목골목이 너무 예쁘고 드라이브 하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평창동에 갤러리카페가 많다는 이야기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시즌 오픈한 카페가 있길래 신랑이랑 드라이브 겸 다시 평창동길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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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62 (GROUND62)

 

주소 : 서울 종로구 평창길 62 GROUND62
영업시간 : 화-일 10: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협소) / 야외좌석구비 / 노키즈존 / 노펫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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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62는 시즌오프도 있고 시즌오픈도 있는 카페라 신기했어요. 겨울시즌에는 시즌오프로 마무리를 짓고 다음 해 따뜻한 봄이 되면 시즌오픈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평창동 동네는 생각보다 지대가 높아서 언덕이 꽤 많았어요. 그라운드62도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었답니다. 동네분이 아니라면 차를 이용해 방문하시는게 편할 듯 해요!

그라운드62의 주문은 건물 안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닌 사진 속 밖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평창동에 위치해있는 카페다보니 아무래도 음료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 9,000원)

 

그라운드62 건물 왼쪽편으로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장이 무척 협소하고 매우 복잡해요. 다행히 주차를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시긴 했지만 차 사이가 무척 좁아 문콕을 조심해야 하고, 이중 주차를 해야하는 구조였어요. 안내방송으로 차 번호를 불러주면 추후 차를 빼러 나가야 할 일이 생긴답니다.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다가도 꽤나 잦은 간격으로 차를 빼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와서 차를 가져간 저희로써는 안내방송에 신경써야하고 귀를 기울일 수밖에 없어 조금 아쉬웠어요.(토요일 방문기준)

음료를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는 타카페와 달리 노란색의 미니무전기를 주더라구요. 자리잡고 앉아있으면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직원분의 목소리가 무전기에서 흘러나와요! 

실내로 들어서면 오른편으로는 빈백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 왼편으로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방문당시 내부에 손님이 많아 테이블과 의자좌석만 사진에 담아왔네요. 그라운드62는 실내보다는 야외정원좌석을 이용하시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저도 야외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이 불어서 야외에 앉을수가 없었어요. 역시나 다른 분들도 다 실내에 앉아계셔서 야외좌석을 사진에 많이 담아올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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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정원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져서 입이 떡 벌어졌어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탁트인 뷰에 야외에 앉으면 정말 힐링이겠다 싶더라구요. 야외좌석에 앉지못해 정말 아쉬웠어요...

날씨가 맑은 날에 사진찍으면 정말 잘 나올 것 같은 풍경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뷰를 가진 카페가 있다니...!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으니 이만한 힐링이 없죠!

부모님 나이대의 손님이 많이 방문하셨어요. 저 역시 부모님 모시고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방문예정이신 분들은 평일을 노리시거나 오픈시간을 노리시는걸 추천드리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