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에 가면 늘 부모님과 작동, 까치울역에서 식사하고 카페를 가는 미루미예요.
몇년전에 저희 아버지가 추천해서 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커피 가격은 사악하지만.....(진짜 사악;;) 한적하고 옛스런 분위기가 좋아 식사 후 늘 방문하는 커피숍이 있어 포스팅 합니다^^
카페보다는 커피숍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그런곳이에요!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바까날레
주소 : 경기 부천시 길주로594번길 51
영업시간 : 10:00 ~ 22:30
주차가능 / 베이커리판매
바까날레는 까치울 카페거리에 위치해있지도 않고 요즘 젊은분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아니라서 언제 방문해도 늘 한적하더라구요. 다만... 젊은분들에게 입소문은 덜 하지만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들께는 워낙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녁에 방문해서 찍은 사진인데, 뭔가.. 되게 분위기 있게 나오지 않았나요??
마치 산 속에 위치한 산장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주변에 식당이 있어 그리 어둡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카페 입구에 쓰여져 있는 많은 안내문들!!
바까날레는 핸드드립, 융드립 커피로 유명해요. 그래서인지 커피 가격이 무척 사악하답니다 ㅠ_ㅠ...
예전엔 베이커리류는 아예 판매를 안했었는데, 요즘은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핸드드립을 전문적으로 이용하시기 때문에 핸드드립 수업도 진행하시네요? 우앙~~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해요.
진짜 원두의 종류며 커피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걸 바까날레에서 실감할 수 있었어요..
메뉴가 진짜 진짜 진짜 많아서 무얼 마셔야 할지.. 주문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커피를 좋아는 하지만 원두나 커피 맛을 제대로 알고 있는 전문가가 아니라 메뉴를 고르기가 조금 힘들었어요. 그냥 가장 저렴한 하우스 블랜드에서 음료를 주문했답니다 ㅋㅋㅋ
매장 내부는 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이에요.
그런데 이 올드함이 촌스러운 올드함이 아니라 뭔가 고품있어 보이는 올드함이랍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더욱 선호하는 듯 해요.
그리고 바까날레는 의자맛집..!! 의자가 흔들의자와 일반의자가 있는데, 흔들의자에 꼭! 앉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편할 뿐 아니라 흔들흔들하는 재미도 있어요 ㅋㅋㅋ
좌석마다 놓여져있는 테이블표예요.
더 맛있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쓰여져 있네요^^
바까날레의 시그니처 그림인데, 바로바로 사장님의 모습이랍니다!
실제로 사장님께서 저렇게 생기셨어요^^! 수염도 기르시고, 되게 멋쟁이 사장님이셨답니다.
저는 하우스블랜드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신랑은 하우스블랜드의 바닐라라떼를 저희 아빠는 생강차를 주문했어요.
라떼아트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가격과 비교해서 아메리카노 맛은 사실 그냥 쏘쏘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바글바글 한 곳 보다는 조용한 곳이 좋겠다 싶어 방문했고, 전문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고 싶으시거나 조용한 곳이 좋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바까날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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