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 / 카페 셋 (미루미의 카페소개)

안녕하세요 :-)
신랑이랑 신상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용인으로 붕붕 달려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용인이 서울에서 가깝고도 먼 그런 곳이더라구요.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막히고 신랑이 용인은 이제 못가겠다며... 그래도 용인에서 힐링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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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셋 (CAFE SETH)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132번길 6
영업시간 : 09: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가능 / 야외좌석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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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카페여서 그런지 방문하는 당시 네비에 '카페 셋'이라 검색해도 안나왔어요. 혹시나 네비에 뜨지 않으면 주소로 검색해서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페 셋 근처에도 다른 카페가 많이 보였어요. 차 두고 걸어가도 될 거리였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에 맛집도 많아 식사 후 방문하시거나 카페에서 티타임 가지신 후 식사하러 가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 셋의 외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미니해서 오잉? 했어요. 대형카페를 생각하고 갔는데 대형카페는 아니더라구요.
카페 바로 앞이 주차장인데, 주차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점은 참고해주세요.

제가 찍은 사진은 이뿐이지만 야외좌석도 있었답니다. 야외좌석이 나름 매력적이고 햇살이 잘 들 것 겉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야외에 앉고 싶었어요.

음료의 종류는 다른 카페들과 비슷했고, 약간의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 외 샐러드나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으니 허기질 때 드시면 좋을 것 같네요^^

크으.... 분위기가 진짜 끝내주지 않나요? 조명과 인테리어들이 어우러져 무척 매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 셋이었어요. 아기자기해 보였던 외관과는 달리 실내는 웅장하더라구요.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좌우되는데 카페 셋은 그런점에서 분위기가 정말 좋게 인테리어를 잘 하신 것 같아요.

우드톤의 소품들과 천장에 달린 화려한 샹들리에 조명들이 너무너무 잘 어울려 웅장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절로 풍겨지는 카페 셋이었어요.

카페 셋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조명들이 눈길을 확 끌더라구요. 실제로 SNS에도 다른 분들이 카페 셋의 조명을 많이 올려주신 걸 볼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봐야 멋지다.. 예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듯 해요. 집에도 저런 조명 샹들리에 두면 얼마나 좋을까요??

카페 셋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3층의 공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완전 제 취향!! 이런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인테리어도 좋았지만 3층은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었는데, 루프탑인듯 아닌듯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3층에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풍경들 큼지막한 유리창들로 바깥 풍경도 볼 수 있고, 아래층과는 다른 밝고 자연자연한 분위기가 풍기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올리는 모든 사진은 보정을 하지 않은 사진들이에요! 사진맛집 카페 셋.

그리고 3층에는 좌석이 단 두자리! 단 두자리밖에 없어서 더 프라이빗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아주 좋았어요. 이상하게 3층은 많이 안올라오시더라구요. 대부분 2층에 많이 머물러 계셨어요. 덕분에 저랑 신랑은 사진도 마음껏 찍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면 없이 커피 마실 수 있었답니다.
3층에 햇살이 진짜진짜 잘 들어와서 인생샷 여러개 건지실 수 있으니 꼭! 3층에서도 사진도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3층 사진이 많다는건 정말정말 추천드린다는 뜻인거 알고 계시죠?? :-)
방문했을 때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는데 날이 좀 더 따뜻해지면 바깥풍경도 초록초록하고 햇살도 더 많~이 들어올거라 생각돼요.

근처에 밥집도 몇 몇 있어서 부모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방문해도 좋을 카페 셋이에요.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많이 신경썼다는 게 느껴지고 카페 분위기도 너무너무 예뻐서 따뜻한 봄날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기도 합니다.
오픈시간이나 해가 떠 있는 시간에 방문하시기를 적극 추천 드리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