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 카페

인천 강화 길상면 / 이림

미루미~ 2021. 9. 1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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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은 대하의 계절! 매년 대하축제를 갔기 때문에 올해도 대하 먹으러 강화도에 다녀왔어요!

대하 먹으러 다녀온 곳은 강화에 위치한 '해운정'이라는 곳인데,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 포스팅 사진은 1도 못 찍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대하 먹은 후 다녀온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_^

 

요즘 강화도에 신상 카페들이 하나 둘 많이 생기고 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예쁜 카페는 찾아볼 수 없었던 강화인데.. 요 근래 카페를 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참 좋을 뿐이에요ㅋㅋ

 

강화는 물때 시간을 잘 맞춰 가시면 뻘뷰, 오션뷰를 보실 수 있어요. 뻘뷰도 좋고, 오션뷰도 그저 좋습니다. 특히 강화는 노을질 때가 정말 예술이지요!!!! GOOOOOD~~


이림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24

영업시간 : 평일 11:00 ~ 19:00 

            주말 11:00 ~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가능 /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사용처


SNS를 검색해보니 가장 많이 나오고 오션뷰가 예뻐 선택하고 방문한 카페 이림이에요. 다들 밝을 때 방문하셨던데.. 저는 대하를 먹고 난 후라 해가 지고 방문했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림에 주차를 하고 내리시면 보실 수 있는 풍경이에요. 해가 질 무렵이라 전구가 켜져 있는데, 그 풍경이 어우러져 정말 예쁘더라고요.특히, 돌담과 잔디 각종 나무와 연못 등 하나같이 너무나 잘 관리되어 있는 정원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저는 낮에 방문한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해가 진 후 방문이 너무 좋았답니다. 돌담을 따라 카페 이림의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당연하지만.. 포스팅할 때마다 이야기할 거예요! 카페를 이용하시기 전 QR과 체온 측정은 필수! 제일 먼저 해주시고 주문! 이제는 말 안 해도 아시죠??

 

스콘과 간단한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어요. 저녁 일곱시쯔음 방문한 터라 스콘이 많이 남아있지 않네요. 그리고 오픈 주방이며, 깨끗하고 쾌적하게 운영하고 계셔서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음료를 주문한 후, 실내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실내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게 느껴졌어요. 하나같이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깔끔하게 운영하고 계시는 사장님의 손길이 여기저기서 느껴졌어요. 소품도 하나하나 너무 제 취향.. 화분들도 하나같이 제 취향..... 저에게 너무 찰떡인 카페를 찾았다고요! 여러분~~~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정원이 보이는 좌석에 앉았을 텐데.. 아쉬운 마음을 안고 음료를 들고 실외로 나가보겠습니다!

카페 이림을 대표하는 연못이에요! 밤이 되고 전구의 불빛들이 하나씩 켜지면서 더욱 운치 있고 분위기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 이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더 예쁘겠죠??

이렇게 연못 옆에도 좌석이 있고, 근처에도 좌석이 있어요. 연못 뷰.. 말해 뭐해요.....ㅎ

 

실외 좌석도 생각보다 많았어요! 낮에는 손님이 많을 듯한데,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실외에는 저희뿐이어서 너무나 평화롭고 여유 있게 즐기다 왔답니다. 

보세요~ 정원이 너무너무 넓고 잘 꾸며져 있지 않나요?? 어느 자리 하나 빠짐없이 앉기 좋은 카페 이림의 정원이네요!

 

참, 카페 이림에는 귀여운 친구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_^ 바로바로 고양이예요!

아직은 아기 고양이 2마리와 엄마와 아빠로 추정되는 고양이 2마리 총 4마리가 카페 이림을 돌아다녀요. 어찌나 귀여운지 몰라요 ㅠㅠ 사람도 잘 따르는 듯했는데, 막 자리를 벗어나던 아이 손님들이 고양이를 마구 쫓아다니더라고요. 고양이인지라 발톱이 무척 날카로워 다칠 수 있으니 어른들의 주의가 필요할 듯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아이 손님들이 마구 따라오니 자리를 계속 피하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ㅠㅠ

 

손님들이 다 빠지고 귀여운 고양이 네 마리가 저희 곁에 다가오더라고요. 마침 바닥에 지끈? 노끈? 같은 게 있어 고양이 습성을 이용해 놀잇감을 만들어주니 잡으러 오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ㅠ_ㅠ 심장 뿌셔뿌셔.......... 

연못에서 스스로 물도 마시고, 구석으로 가서 땅을 파 대소변 보고 덮어놓기도 하는 희귀한 장면을 볼 수 있었어요 ㅋㅋㅋ 특히 흙에다 응가하고 다시 덮는 모습이 잊히지 않아요 ㅋㅋ 귀욤... 신랑이랑 같이 노는 고양이 진~~~ 쨔 귀여워요 ㅠ0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쾌적하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카페 내부와 정원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연못에 돌다리를 놓아 인생샷도 찍을 수 있고, 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청개구리도 폴짝폴짝 뛰어다니기도 하고.. 자연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가꾸어 가는 카페 이림이에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강화도에 가시는 모든 분들 카페 이림 방문해보셔요~bb

 

이상 카페 이림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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