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 카페

제주 성산 오른, 성산일출봉 근처 오션뷰 카페 인테리어까지 완벽! (미루미의 카페소개)

미루미~ 2022. 10. 11. 10:31
반응형

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D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면 한번 쯤 오션뷰 카페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오션뷰 카페를 열심히 검색해서 방문해보았는데, 인테리어부터 뷰까지 너무나 멋진 공간이었던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른 (orrrn)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714

영업시간 : 10:30 ~ 19:00 (라스트오더 18:30)

매달 2, 4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가능 / 반려동물동반가능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카페 오른은 바로 앞이 오션뷰로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오시는 것 같았답니다.

노출콘크리트 건물로 조금은 차갑고 시크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그래서인지 세련되 보이기도 해요. 약간 해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주변에 설치된 갈대과 같은 자연적인 인테리어도 참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벽면에 음각으로 카페의 이름을 계단식으로 새겨놓은 점까지 마음에 쏙 듭니다!

별거 없는 외관이지만 감각적으로 보이는 느낌이 왜 카페 마니아층에서 핫플로 자리잡았는지 알 것도 같네요.😊

주차장에 주차 후 앞으로 돌아 나오면 더 멋진 카페 오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이 떨어지는 저 인테리어는 다 뜻이 있더라구요. 흐른 물이 야외 테라스에 있는 작은 인공 연못과 이어지는 정말 인상깊었던 구조물이었어요! 

카페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몸을 돌리면 주문하는 곳이 나옵니다. 주문하는 곳 앞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통창 너머의 오션뷰를 볼 수 있도록 좌석이 배치되어 있답니다. 

또 한쪽은 야외 잔디 테라스 석이 보이는 통창인데, 잔디 테라스석도 정말 예뻐서 어느 곳에 앉아도 뷰를 사수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카페 소개에 앞서 메뉴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료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았고, 가격은 뷰 값 포함하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매장 내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위치한 오션뷰 좌석입니다. 드넓은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여 인기가 가장 많은 자리이기도 하답니다. 자리가 비어있다면 무조건 앉아야 하는 좌석! 

야외 잔디 테라스가 보이는 좌석도 오션뷰 못지않게 인기가 좋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둔 잔디 테라스가 정말 예뻤어요.

음료가 제조되는 공간을 완전오픈으로 해두어서 위생이나 청결쪽으로 안심할 수 있었는데, 바 처럼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위 사진 속 좌석은 바로 오션뷰를 등지고 있는 뒤편 공간인데, 여기도 뷰가 정말 멋졌답니다. 제주 시그니처 돌담과 드 넓은 푸릇한 밭뷰를 볼 수 있었어요. 짧지만 풀 내음 가득한 산책로도 만들어둔 센스가 돋보였답니다.

 

오션뷰 뿐 아니라 초록뷰까지도 볼 수 있는 정말 완벽 그 잡채...🌿

밖에서 보면 요런 모습의 좌석이랍니다. 폴딩도어 사이사이에 센스있게 테이블을 배치해두어서 약간 프라이빗한 좌석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지하로 이동해볼게요.

지하로 내려가면 세면대가 바로 보이는데, 저도 오잉? 싶었답니다. 공간을 너무 예쁘게 꾸며 놓아서 "우와"라는 말이 절로 내뱉어지더라구요. 

계단 바로 앞에 위치한 문 두개는 여자 화장실입니다.. 벽면과 화장실 문 색깔에 차이를 별로 두지 않아 화장실을 좀 찾아 헤맬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남자화장실도 지하에 있으며 세면대 뒤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위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와 계단을 올라가니 "와.."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 1.5층입니다. 청량한 바다가 한눈에 보여 마치 액자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계단식으로 바다뷰를 볼 수 있게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자리싸움과 눈치싸움을 하지 않아도 오션뷰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둔 점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2층 역시 통창으로 오션뷰 가능하며, 1층과는 사뭇 다른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2층을 이용하시는 손님은 대부분 5인 이상 가족분들이 많았어요. 참고로 2층은 조금 협소한 공간이었습니다! 

 

2층에는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테라스는 사색에 잠기기 참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오션뷰는 여기 오른의 테라스가 아닐까 싶어요. 모든 좌석을 바다쪽으로 향하게 배치해두었고, 좌석 간의 간격도 촘촘하지 않고 여유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가리는 것 없이 뻥 뚫린 오션뷰를 제대로 보고 싶으시다면 2층 테라스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층 야외 잔디 테라스로 이동해볼게요!

1층 테라스는 2층만큼 뻥 뚫린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건 아니지만 인공 연못 같은 조형물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물과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야외 테라스로 이동하는 길이 너무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오션뷰도 정말 좋지만 하나하나 신경 쓴 듯한 인테리어로도 손님을 끌어당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답니다. 

테라스 주변으로 돌담, 갈대 그리고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까지! 오션뷰와 감성 둘 다 갖고 있는 카페 오른은 정말 찐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1층 잔디 테라스는 애견동반도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뒷 배경이 자연자연하니 사진도 정말 잘 나오는 잔디 테라스입니다!

해안도로를 건너 맞은편에서 찍어본 카페 오른입니다. 

차 타고 지나가다 "저긴 어디지?"할 법한 외관이 정말 멋드러집니다!

노출콘크리트 건물과 통유리창이 눈에 확 띄네요!

돌담과 그 위에 오른의 이름을 세워 올린 점도 참 매력적입니다.

오른의 길 건너는 이런 멋진 제주 바다와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오른에 방문한 손님들 대부분이 길을 건너 해안가에서 사진도 찍으신답니다. 저도 이 순간을 놓치기 아까워 사진 찍고 카페로 다시 돌아왔어요.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방문해도 좋은 추억이 될 카페 오른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제주 동쪽 카페 , 제주 성산 카페 를 찾으신다면 찐 추천 드리니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요~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 솔직후기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