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 카페

포천 울미숲카페, 야외 잔디광장이 있는 신상카페 방문후기 (미루미의 카페소개)

미루미~ 2022. 9.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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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루미입니다 :-)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포천에 신상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신상카페 '울미숲카페' 에 다녀온 방문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울미숲카페

주소 : 경기 포천시 군내면 꽃배산2길 107 울미숲카페
영업시간 : 수-금 11:00 ~ 19:00
토-일 11:00 ~ 21:00
매주 월,화 정기휴무

주차가능 / 야외좌석구비


카페만 새로 생긴 줄 알았는데, 캠핑장도 함께 새로 오픈한 곳이더라구요.
캠핑장과 카페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캠핑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프라이빗이 보장되어 좋을 것 같았어요.

울미숲카페는 꽤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차 없이는 방문하기 조금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정표를 따라 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그곳이 바로 주차장이에요. 바리게이트가 보이실테지만 캠핑장 이용 차량만 바리게이트를 통과 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바리게이트를 지나면 누가봐도 새건물을 자랑하는 울미숲카페가 나와요.
우거진 초록 나무들과 파란 하늘만으로도 상쾌하고 청량함 가득한 기분이네요!

운영시간과 휴무일을 알 수 있는 입간판이 입구에 설치되어 있었어요.

카페 입구에 마련된 계단을 오르자마자 마주한 이 뷰, 이 분위기 실화인가요...

울미숲카페에는 4000평 규모의 잔디광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꽁꽁 감춰져 있는게 아닌 카페에 진입하면 바로 볼 수 있는 푸릇푸릇하고 청량한 초록뷰에 설렘 가득한 기분을 안을 수 있었어요! 특히 햇살이 비추는 시간에 방문한다면 여유로운 힐링 가능 :-D

카페 내부로 이동해볼게요!

음료 뿐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류까지 즐길 수 있어요.
생각보다 음료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선호도가 높은 음료들로 준비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주스도 판매하고 있어요.
베이커리에 덮개도 있어 위생적으로도 안심되고 만족스러웠답니다!

카페 내부를 소개할게요.

감탄이 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통창 너머의 뷰 그리고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까지!! 마침 햇살까지 샤~ 들어오니 기분이 그냥 막 좋아지더라구요. 엔돌핀이 도는 기분??ㅋㅋ
천장 제외 막힌 부분 없이 사방을 통창으로 해두어서 실내임에도 답답함이 없었고, 그 어디에 앉아도 잔디광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다만, 실내에 마련된 좌석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잔디광장으로 이동할게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예쁜 비치의자가 있는 좌석은 4개 뿐이라 아쉬웠지만, 야외에는 노란색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고 돌계단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그 뒤로는 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잔디광장을 걸어 들어가면 군데군데 좌석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위 사진 속 자리는 잔디광장의 대표적인 포토존이라 생각해요!
나무 한그루와 그 앞에 위치한 벤치 하나만 있을 뿐인데 참 따뜻한 휴식처같은 느낌이었어요. 나무가 좀 더 낮았다면 아쉬웠을 것 같고, 좀 더 높았다면 구도를 잡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딱 알맞은 멋진 나무가 있는지 신기했어요. 그 뒤로 뻥 뚫린 뷰만큼 제 마음도 뻥 뚫리는 듯 하네요!

나무 한 그루를 둘러싸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저는 위 사진 속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바람이 그렇게 잘 불어오더라구요. 살랑살랑 바람까지 불어오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행복하고 힐링되더라구요. 찐행복이란 바로 이런것😊

신상카페라 아직 유명하지 않고 소문도 많이 안나서 아주 여유롭게 울미숲카페를 즐길 수 있었어요. (9월 4일 토요일 기준)오후시간이 되니 손님이 많아지긴 했지만 야외 좌석이 부족하진 않았어요. 생각보다 실내에 앉아 풍경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잔디광장뷰 만으로도 힐링인데 그 뒤로 우거진 나무들과 산, 그리고 맑은 하늘까지 눈에 담을 수 있으니 말해 뭐해요.. 백마디 말보다 직접 방문해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잔디로 된 광장이라 비가 오거나 비가온 직후에는 이 풍경을 바라만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더라구요. 비가 온 다음날이면 땅이 축축해질 것을 생각해 신발도 잘 신고 가셔야 할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음료도 베이커리도 자연 속에서 감성이 뿜뿜-!!

카페를 나서는 길에 찍어 본 사진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방문한 날 하늘도 참 예뻤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오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데이트 하기에 정말 손색없이 좋았고, 부모님 모시고 방문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특히 주변에 물도 흐르고 짧지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모두에게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해요!
넓은 야외 잔디 광장과 풍경이 멋졌던 '울미숲카페'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 &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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